1부 - 페르미 모순
유튜브 자체 한글자막이 있으니 설정에서 한국어 설정으로 자막을 키면 자막과 함께 볼 수 있음
"마지막으로, 우리는 혼자일지도 모릅니다.
현재로서는, 우리 근처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주는 텅 비어있고, 죽어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 누구도 우리에게 메세지를 보내지 않으며,
우리의 부름에 대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완전히 혼자일 수도 있습니다.
무한한 우주에서 작고 축축한 진흙 공에 갇혀서 말이지요
이 사실이 당신을 두렵게 합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정상적인 감정반응을 보이는 겁니다.
(중략)
이 경우엔, 우리는 다른 별들을 향해 탐험해야하며, 최초의 제 3단계 문명이 되어야 합니다.
연약한 생명의 불씨를 지켜내고,우주 전체의 마지막 숨이 꺼질 때까지 퍼트려야 합니다.
그러고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거죠.
우주는, 누군가에 의해 경험되지 않기에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1부 중에서-
2부 - 선택과 생각들.
마찬가지로 자체 한글자막이 있음
"인류는 존재했던 시간 중 90%는 사냥꾼이나 채집꾼으로서 살아왔습니다.
500년 전에는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했고,
불과 200년 전에 우리는 에너지의 주 원천으로서 인간 노동력의 사용을 중지했고,
30년 전 우리는 정치적인 견해의 차이 때문에 인류를 종말시킬 수 있는 무기를 서로에게 겨눴습니다.
은하적 규모의 시간관점에서, 우리는 태아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많이 걸어왔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우리가 정말 우주의 중심이라는 사고방식은 여전히 인류에게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중심이라는 사고방식은 우주 안에서 우리의 삶에 대해 오만한 가정을 하기 쉽게 만듭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알아내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죠, 안 그래요?"
-2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