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여기가 동계올림픽의 도시 평창인가요?
공항에 내리자 사피트를 맞아준 건 군인들과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였다.
비자가 없었던 사피트는 입국장에서 북한 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여러 시간 붙잡혀 있다가 각서를 쓰고 베이징으로 쫓겨났다.
비행기표 값이 두 배로 들고 비자 없이 입북하려던 죄로 500달러의 벌금까지 냈다.
사피트는 "평양에서의 하루를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가려는 사람들은 보험계약서 보듯이 지명 공부를 해야할 것"이라고 신신당부했다.
비행기표 예약을 해준 여행사 직원은 남북한이 분단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더이상은 아는 게 없었다면서 "이런 실수가 자주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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