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되는게 고민
  • anonymous
  • 2012.02.03 00:36:29
  • 조회 수: 617
  • 댓글: 6

일단 3줄요약부터가자면


1. 부모님이 내가 초2때 이혼하심 ㅇㅇ

2. 올해부로 나이가 19살임 ㅇㅇ 민증발급받으러 주민센터갔다가 가족증명서 -> 등본 까지 때보게되서 어머니가 어디사시지 알게됨

3. 찾아 가볼까 말까... 고민임


이건데


내가 정말 힘들게 살았단말이야 (나름)


세상사는데 안힘들게 산사람이 어디있냐 싶겠지만...


ㅈ같은 성격에 아버지만나서


새엄마는 아버지만없으면 구박하지


뭐여튼 여차저차해서 우울증이와서


자해하고


병원에 겨우겨우 힘들게 설득해서 다니는데


집안에서 계속 나한테 돈쓰는게 돈아깝다 소리가나오는거임 시발


교육비 생활비 같은거 다포함해서


정말 시발 좆같드라 ㅇㅇ


여튼 병원에 의사선생님도 눈치채시고


환자가 뜸할 타임에 불르던지 마지막시간에 불러서 반값만 받으시고 더 상담해주시고 그랬었는데


그것마저도 돈이 아깝다고 하는거임...


진짜 좆같더라 왜사나싶고


[ 숨겨진 얘기들이 더있는데 궁금한횽들은 댓글달긔요 썰풀어봄.. ]


여튼 그러다 위에서말한대로 19살이되서 오늘 민증을만들러갔다가 예전에 고모가 해준말이기억이났음


너 19살되면 니가 동사무소가서 알아보면 엄마 어디사는지 나온다고...


옆에서 고모부랑 맞다 아니다 하면서 티격태격하는데


솔찍히


내가 사람얼굴을 잘못외우는 편이라 엄마 얼굴도 기억이안나


생각나는것도 가끔씩이고... 아주가끔씩


굳이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어떻게하다보니까 찾아진거야


집안에서 새엄마한테 구박받을때도 엄마생각은 많이안났어


근데 막상 이렇게 어디사는지까지 알고하니까 어떻하지 싶다...


네이버 로드뷰검색해보니까 일반 주택가에 전세로 사는것같던데...



난 그렇게 생각함


무슨일을할때 생각이 많아지면 일을 추진하기 힘들다고... 생각할수록 변수들이 튀어나오고 그래서 처음부터 생각없이 밀고나가는게 좋은것같은데


제일큰걱정은 만약에 엄마가 가정을 꾸리고산다면... 내가 찾아가서 엄마가 곤란해지면 어떻하지 라는생각이랑


두번재는 엄마가 찾아갔는데 날반기지 않으면 어쩌지 라는생각 이큼...



횽들생각은 어때...??




BGM 정보 :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2369607&mid=bgmstorage


이 게시물을

댓글'6'
anonymous
  • 2012.02.03

찾아가서 사랑한다고말씀드려라 그러고만오셈그냥

이 댓글을

anonymous
  • 2012.02.03
그래 나도 윗댓글찬성이다, 얼굴을모를지언정 피섞인자식으로써 친엄마가 얼마나보고싶겠냐
엄마도 사랑한다는말한마디에 힘내실꺼다

이 댓글을

anonymous
  • 2012.02.03

정 그러면 일단 한번 쯤은 찾아가서 어머니 얼굴이라도 뵙고 와.

혹여나 정말 하늘이 널 도와서 어머님도 혼자사시고 널 많이 그리워하셨다면 

조금만 더 참고 학교졸업해서 취업하면 엄마 모시고 사는것도 괜찮지 않겠냐..

안해보고 나중에 후회하는것 보다, 얼굴이라도 몰래 뵙고온다는 생각으로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무엇보다 살아계실 때 뵈야지... 어머니 얼굴 보고나면 느끼는 것도 많아질꺼야.


힘내라.. 원래 나보다 힘든사람은 많지만 내가 제일 힘든거야.

자해같은 거 하지말고, 만약 엄마가 널 알아보시더라도 밝은모습 보여드리고.

이 댓글을

anonymous
  • 2012.02.04

힘내시길 찾아 가서  만나시는것  추천 해드려요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잖아요

 

자식 이잖아요

이 댓글을

anonymous
  • 2012.02.06

저도 8살에 어머니가집을 나가셔서 아무런연락없이 살다가 20살에 우연한..계기로 찾게되엇습니다

 

처음에는 어쩌할지 많이 고민했지만  한번 만나보고 전혀어색함없는게 역시 부모와자식관계인것같더군요..

 

하지만 워낙에 같이 산 애정이 없으니.. 지금껏 간간히 연락만하고 지내는 정도인데요

 

한번만나보시느걸 추천합니다...

이 댓글을

anonymous
  • 2012.02.06
  • 수정: 2012.02.06 16:32:47

우리집도 모녀가정인데 집안에 트러블은 없었지만

그래도 핏줄인데 보는게 낫지않겠냐 사실 그냥 엄마라고 하면 난 너무 자주봐서 별감흥없지만

없으면 밥잘 안넘어가고 심심한건 잘 알아 니 마음인데 난그냥 한번쯤 뵜으면 한다

초2때부터 지금까지 못봤으면 엄마도 니얼굴 궁금하실거아니야

이 댓글을

에디터 선택

※ 주의 : 페이지가 새로고침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337
2012.02.15
조회 수: 529
336
2012.02.14
조회 수: 657
335
2012.02.13
조회 수: 392
334
2012.02.13
조회 수: 611
331
2012.02.10
조회 수: 526
330
2012.02.07
조회 수: 417
329
2012.02.05
조회 수: 468
328
2012.02.04
조회 수: 500
326
2012.02.02
조회 수: 1142
325
2012.01.29
조회 수: 575
324
2012.01.29
조회 수: 525
323
2012.01.29
조회 수: 504
322
2012.01.25
조회 수: 667
320
2012.01.21
조회 수: 611
318
2012.01.18
조회 수: 421
317
2012.01.13
조회 수: 517
316
2012.01.12
조회 수: 492
315
2012.01.12
조회 수: 391
314
2012.01.11
조회 수: 399
311
2012.01.10
조회 수: 2217
310
2012.01.10
조회 수: 425
309
2012.01.09
조회 수: 812
308
2012.01.09
조회 수: 408
307
2012.01.09
조회 수: 441
306
2012.01.08
조회 수: 441
305
2012.01.05
조회 수: 444
303
2012.01.04
조회 수: 447
302
2012.01.04
조회 수: 473
301
2012.01.01
조회 수: 496
300
2012.01.01
조회 수: 615
299
2011.12.31
조회 수: 472
298
2011.12.30
조회 수: 761
297
2011.12.29
조회 수: 455
295
2011.12.25
조회 수: 425
294
2011.12.24
조회 수: 593
293
2011.12.24
조회 수: 861
2012.02.10
조회 수: 526
2012.02.07
조회 수: 417
2012.02.04
조회 수: 500
2012.02.02
조회 수: 1142
2012.01.29
조회 수: 575
2012.01.25
조회 수: 667
2012.01.18
조회 수: 421
2012.01.13
조회 수: 517
2012.01.12
조회 수: 492
2012.01.12
조회 수: 391
2012.01.11
조회 수: 399
2012.01.10
조회 수: 2217
2012.01.10
조회 수: 425
2012.01.09
조회 수: 408
2012.01.09
조회 수: 441
2012.01.08
조회 수: 441
2012.01.04
조회 수: 473
2011.12.31
조회 수: 472
2011.12.30
조회 수: 761
2011.12.29
조회 수: 455
2011.12.25
조회 수: 425
2011.12.24
조회 수: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