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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알프스(타테야마 알펜루트)의 겨울 등산에 나선 등산팀이 엄청난 한파 때문에

 출처 blog.naver.com/keeper56

산을 계속 오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려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캠프를 치고 밤을 보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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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그냥 잠을 자다간 그대로 죽어 버리기에 모두 잠들지 않게 서로를 자극하면서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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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새벽녘쯤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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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한명이 잠들어 버려서 다른 대원들이 몸을 흔들거나 때리거나 해서 자극을 주며 노력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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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노력한 보람도 없이 그 대원의 의식은 계속 희미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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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날씨는 거짓말처럼 맑게 개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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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들은 재빠르게 산을 내려와서 아직 가냘프게 숨만 내쉬고 있던 그 대원을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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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치료도중 죽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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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은 전신 타박상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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