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단편] 그래서…?
그날 나는 친구 M쨩과 놀고있었습니다.
위치는 내 방이었습니다.
당시 우리는 중학교에 들어간 직후였던지라
"아직 익숙해지지 않네"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등 오랜 시간 서로 푸념을 하고있었습니다.
둘이서 있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금세 흘렀고, 밖을 보니 날이 어두워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 돌아 갈까"
M쨩은 돌아갈 준비를 시작했고, 나는 밖까지 M쨩을 배웅하기로했습니다.
내 방은 위층에 있기 때문에 계단을 내려가야만 합니다.
M쨩이 먼저 계단을 내려가고, 내가 방의 전등을 끄려고 했을 때 ...
"여기 계단, 상당히 소리가 울리네 ~"
라고 아랫 층에서 M쨩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나는 위층에서
"안은 넓으니까 (웃음)"
라고 대답했습니다.
거기에서 잠시 우리는 계단을 사이에 두고 1층과 2층에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 그 때였습니다.
"그래서 ...? "
계단의 가운데 쯤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기분 탓 일까?"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나는 겁이나서 서둘러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오니 ... M쨩이 제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야 ... 아까 "그래서 ...? "라고 말했었어?"
잘못 들었던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
"M쨩도 들었어 ...? 그 목소리 ... "
우리는 무서워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
왜냐하면 ... 그날 ...
우리 이외에 ...
집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번역 : 나, 의역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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