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단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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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그렇게 말하고, 그녀는 펜을 딸깍거리며 공책을 열었다.
"이제 악몽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말해 보세요."
내가 물었다. "꼭 그래야 하나요?"
"부탁이예요. 돕고 싶어요."
그래서 난 내 악몽에 대해 모두 말했다.
그녀는 굉장히 상세한 내용들로 페이지를 채우고 또 채웠다.
여기저기에 밑줄을 긋고 동그라미를 쳤다. 각주마저 자세하게 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작업은 시간이 걸렸다. 나는 악몽을 꽤 많이 꿨고, 그녀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조사했다.
마침내, 내가 거의 기절할 듯한 기분을 느끼며 물었다.
"어때요, 날 도와 줄 수 있을 것 같나요?"
그녀는 웃었다. "아뇨, 아뇨, 아뇨, 난 당신을 도우려고 여기 있는 게 아니예요.
나는 우리가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가 걱정이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그것들이 더 발전하길 원해요." 차가운 미소가 그녀의 입가에 감돌았다.
그녀의 공책이 마른 나뭇잎 소리를 내며 바람에 날렸고,
거기에서 수많은 거대한 것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더 발전된 것들이.
출처 : http://redd.it/wt851
번역 : http://neapolit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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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을 더 강하게 하기위해 체크를 한 것 뿐이었다.
여자에게 상담을 받는 상황은 현실이 아니라 꿈이고
이제 더 발전한 악몽이 시작되었다.....라는 내용이 아닐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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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에 여자가 '부탁이에요 돕고싶어요' 에서
'난 당신을 도우려고 여기온게 아니에요' 로 바뀌길래
여자의 행동이 돌변하게된 계기가 꿈의 내용을 보고
도움은 커녕 그강도를 심화?? 시킨다는 쪽으로 이해했어서
잘 이해가 안갔는데
해설을 이렇게 해주니 이해가 한번에 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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