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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오늘.

15살 때 일이다.

 

내 머리맡에는 동생덕에 인형으로 가득했다.

 

곰인형, 강아지인형, 심지어는 바비인형 같은 것들도.

 

여동생이라, 내가 좀 이해해주고 자려던 참이다.

 

맨날 그랬으니까 말이다.

 

 

자는데, 화장실이 급해서 일어나보니까 인형들 눈이 뭐에 비치기라도 한건지 빛났다.

 

바깥쪽 창문을 열고자는데, 그러면 바로 가로등이 비추는 집이라, 그려러니 하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봤다.

 

근데 이상한 거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오고 눈 앞에 이상한게 보이는거다.

 

바로, 그 인형들인거다.

 

 

그리고 알수없는 말만 늘어놓고 있었다.

 

거의 울음소리에 가까운 소리였다.

 

그리고, 있는 힘 없는 힘 다해서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다시 잠을 청해보려고 하지만, 위에서 자꾸 시선이 느껴지였다.

 

인형들은 거실쪽으로 다 내팽겨치고서야 간신히 잠을 청할수 있었다.

 

인형들이 날 바라보는 듯한 시선은 광기가 어려있었던 것같이 소름끼치고 무서웠다.

 

 

그리고 지금, 인터넷에서 흔히 볼수있는 무서운 이야기를 보면 나온다.

 

인형을 머리맡에 두고 자지 말라고.

 

정말 그러면 안되는 건가보다.

 

내가 왠만해서는 귀신 안 믿는다. 근데 이번일은 정말 소름끼쳤다.

 

너희들은 그럴일 없겠지만, 무슨일이 있어도 인형같은 건 머리맡에 두고 자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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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인형두고 잘 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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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무서운얘기해줄까 이게 실환지 소설인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중학생때 일이다. 그때 밤에 침대에 누워서 자려고 이불을 덮고 눈을 감았어.

근데 오른쪽엔 바로 벽이란말이야. 

근데 그쪽에서 바람이 '훅'불어. 넓게부는 바람이 아니라 사람이 촛불끌때 입 모아서 바람을 짧고 굵게 훅 하고 불잖아. 그런 바람.

그날부터 나 귀마개 없으면 잠 못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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