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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위험한놀이] 나 홀로 숨바꼭질(혼숨)


'나 홀로 숨바꼭질' 아십니까?
분신사바 같이 일본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게임 방식을 보면 보통 숨바꼭질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강령술'이라고 해서 귀신을 불러내는 행위이기 때문에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소문에 의하면 빙의, 연락 두절, 환청, 환각, 정신장애 등등
위험한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재미로 하더라도 규칙을 잘지켜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여 줍시다. 

 1.png

준비물 - 인형(안에 솜이 들어있고, 팔다리가 있는 것)
예) 곰인형, 사람모양 인형
쌀(인형안에 채울 수 있을 만큼.. 젯밥을 의미함)
붉은 실, 칼
소금물(또는 술)
소금
 
준비방법 - 인형 안의 솜을 모두 빼내고 그 자리를 쌀로 채워 넣습니다.
게임 끝나면 태워 버릴 인형이니 최대한 안 아끼는 인형으로 하시는걸 권합니다..
그 다음 봉합해 줍니다..봉합이 끝나면 인형을 붉은 실로 칭칭 감아 줍니다.
'금제'의 의미라는군요..커다란 세숫대야에 물을 채우고, 자신이 숨을 곳을 찾아
소금물 혹은 술 한 컵을 미리 갖다 놓으세요.
게임은 새벽 3시에 해야 가장 좋습니다. 집에 혼자 있을때 해야하구요.
그리고 게임 시, 텔레비전을 제외한 빛 나는 가전제품은 모두 꺼 주세요
 
게임을 시작해 봅시다.
일단 인형에게 이름을 지어줍니다.
새벽 3시가 되면 외쳐주시면 됩니다.
"첫번째 술래는 OO(자신 이름), 첫번째 술래는 OO, 첫번째 술래는 OO"
이렇게 자신의 이름을 넣어 외쳐주시면 됩니다.
욕실로 가서 인형을 세숫대야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집 안의 불을 끈 뒤
텔레비전을 켭니다. 눈을 감고 열을 센 뒤, 준비한 칼을 가지고 욕실로 갑니다
세숫대야 안에 있는 인형 앞으로 가서 외치시면 됩니다.
"(인형의 이름) 찾았다!"
그리고 칼로 인형을 찌릅니다. 찌른 다음, 인형 앞에서 다시 눈 감고 외칩니다.
"이제는 (인형의 이름) 술래다, 이제는 (인형의 이름) 술래다, 이제는 (인형의 이름) 술래다"
칼을 인형 옆에 두고, 자신이 정해두었던 숨을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창문과 방문을 잠궈놓는걸 권유해 드립니다..
소금물 혹은 술을 입에 한모금 모아둡니다. 절대 뱉지 않도록 주의하며
게임을 끝내고 싶을때 남은 소금물 혹은 술을 들고 인형을 찾아야합니다.
욕실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인형을 발견하면 입 속의 소금물 혹은 술과 남은것을
뿌리고 세 번 외칩니다.
"내가 이겼다, 내가 이겼다, 내가 이겼다"
게임 종료
 
인형에게 들켰을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작게는 부상부터 크게는 빙의까지
인형에게 들켰을 때는 사용했던 칼이 주머니나 근처 바닥에 놓여져 있어
조심하지 않으면 다친다고 합니다..2ch스레에는 방문 바로 앞에 칼이 놓여 있어
베였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는 멀쩡했던 사람이 갑자기 엠에센을 접속해
뜻 모를 말을 한다던지(한국 코챈), 심지어 연락두절까지 되는 경우(한국 DC갤)
 
놀이가 끝나면 뒤처리가 중요합니다.
먼저 준비했던 소금을 구석구석 온 몸에 뿌려주시구요, 집안 곳곳 특히 인형을 두었던
자리와 인형이 발견된 자리에도 뿌립니다. 소금을 뿌리는 행위는 귀신을 쫒는 역활을 해줍니다.
게임 도중 절대 나가거나 잠들거나 불키지 말 것, 도망칠때 무조껀 앞만 봐야 합니다.
그리고 문이나 창문따위는 모두 잠궈주세요.
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텔레비전이 지 혼자 작동된다던지, 멀쩡히 껐던 불이
켜졌다가 다시 꺼진다던지, 방문이 열렸다 닫힌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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