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1AW3s
1 이름 : 이름없음 : 2013/04/14 18:35:09 ID:oI74unCs+rs
이 스레는 픽션입니다.
1. 검은 구체
출몰지는 주로 교탁의 아래나 잘 쓰이지 않는 사물함,
창문과 천장의 경계선 정도이다.
사실 학교 말고도 어두운 길가의 구석, 주차장 등에서도 발견할 수 있으며,
간혹 (되도록이면 밤이 좋다) 어두운 곳을 가만히 응시할때
동그란 모양의 무언가가 꾸물거리고 있다면 '검은 구체'가 확실하다.
'어둑시니','다크시니'라고도 알려져있다.
손전등의 빛으로 이 검은 구체를 비치면 사라지는데,
이 빛이 구체를 죽이는 것인지 구체가 도망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어두운 곳 다음으로 곰팡이 핀 곳을 좋아하며, 사람에게 끼치는 피해는 없는 듯 하다.
3 이름 : 이름없음 : 2013/04/14 18:41:48 ID:oI74unCs+rs
2. 천장에 나있는 발자국
출몰지는 보통 학교 복도의 천장, 교실의 천장이다.
다른 곳에선 쉽게 발견할 수 없다.
보통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발자국이 찍힌 곳에 발소리가 난다.
간혹 복도의 끝자락에 발자국이 있고, 끝자락에 관찰자가 있다면
관찰자는 거꾸로 서있는 '사람 형태의 무언가'를 볼 수 있다.
이 '무언가'는 학교에 따라 남자 혹은 여자로 나타나며
티가 나지 않게 천천히 관찰자에게로 걸어온다.
우리가 알고 있는 '콩콩콩 귀신'과 비슷하나 개념 자체가 틀리다.
천장에 나있는 발자국을 지우면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천장'에 살고 있는 것이라 그런지 '바닥'에 큰 호기심을 보인다.
느린 속도긴 하지만 만약 이것에게 잡힌다면
이것은 당신과 위치를 바꿀 것이고, 아무도 당신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8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4 18:50:23 ID:oI74unCs+rs
3. 누군가를 위한 엘리베이터?
출몰지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학교. 학교 내에 자신 말고 아무도 없어야 한다.
다른 곳에선 발견이 불가능하다.
쉽게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며, CCTV에 간혹 찍히는 경우가 있다.
엘리베이터 안 어딘가에서 엘리베이터에 들어온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엘리베이터 거울 속 44번째의 나' 괴담과는 다르며,
없는 층을 엘리베이터에 표시해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을 당황하게 한다.
이때 놀랬다는 리액션을 하지 않으면 없는 층이여야 할 층을 만들어내어
순식간에 1층으로 떨어트려(혹은 끌어올려)버린다.
하지만 지하일 경우엔 일어난다 해도 큰 피해는 없다.
가장 크게 만들어낸 층은 68층, 가장 작게 만들어낸 층은 -36층이다.
10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4 19:00:04 ID:oI74unCs+rs
4. 끌어모으는 아이(4.14 수정)
출몰지는 흔히 교실 내 교탁 아래, 화장실 변기(쓰레기통)에서 발견된다.
쓰레기가 한 곳에 많이 뭉쳐있는 곳에서 어렵게 발견이 가능하다.
모습은 보통 쓰레기로 되어있는 어린아이 형상을 하고 있으며,
교실 바닥에 주워져있는 쓰레기들을 천천히 끌어모은다.
좋아하는 것은 천(또는 이불), 싫어하는 것은 대청소이다.
의사소통은 할 수 있으나, 대부분 말하기를 꺼려한다.
"나는 버려져야 해?", "엄마도 날 버렸는데", "또 버려지고 싶지 않아"
등의 말들을 중얼거린다.
인간을 해칠 수 있는 능력이 아예 없으며 대청소로 퇴치가 가능하다.
퇴치 할때 "나는 버려지는구나" 같은 소리와 함께 울 뿐 저항하지 않는다.
엄마가 어딨냐고 물어보면 "여기에 있었어" 라고 대답한다.
11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4 19:03:14 ID:oI74unCs+rs
5. 장난치는 스크롤 바
출몰지는 학교의 컴퓨터실. 사무실이나 가정용 컴퓨터에서도 출현한다.
모습 자체가 없는듯 하며, 나타날 때 스피커가 치지직거린다거나,
화면에 렉이 걸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인간을 해치지 않는다.
그저 가벼운 장난을 거는데 그 장난 중 제일 자주하는 건
무서운 사진이 나올 때 '위 아래로 움직이기' 라고 한다.
12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4 19:10:53 ID:oI74unCs+rs
6. 이름이 기억 나지 않는 영원한 친구
출몰지는 정해져 있지 않다. 어느 때라도 그(그녀)를 볼수 있으나,
그(그녀)가 옆에 있을 땐 알아차리지 못하고,
몇 분 후 다른 장소에 가서야 그(그녀)가 옆에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이 현상을 체험한 사람은 잠시 추억에 빠져들면서
그(그녀)의 얼굴을 기억하려고 애쓰지만 기억나지 않는다.
급기야 그(그녀)가 누구인지 찾으러 자신의 과거, 추억을 모두 뒤져본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그녀)의 모습은 어디에도 정확하게 기억, 기록되지 않으며
그(그녀)가 존재한다. 라는 것만 기억이 난다.
그(그녀)의 몽타주를 그려보라 했을때 아무도 그리거나 떠올려내지 못했으며,
증언에 따르면 너무나도 그립고 반가운 느낌의 온화한 얼굴이라고.
퇴치 방법은 없으며, 사람을 전혀 해치지 않는다.
한 여성이, 자신이 죽을 위기에 놓였을 때 그녀가 옆에서 슬퍼하는 표정을 본 것 같다고 증언했다.
14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4 19:24:11 ID:oI74unCs+rs
7~9. 보자기 피해자 / 주먹 가해자(퇴치) / 가위 방관자
출몰지는 학교 내 옥상, 혹은 난간.
옷차림은 그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다.
1. 보자기 피해자의 경우 얼굴이 있어야 할 자리에 보자기 모양의 손이 있다.
2. 주먹 가해자의 경우 목 부분에 주먹 하나가 솟아있으며,
그 주먹은 주먹 가해자의 안면을 계속 강타하고 있다.
3. 가위 방관자의 경우 손이 가위로 되어있는데,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으며, 가린 눈엔 피와 눈물이 흐르고 있다.
셋 다 퇴치가 불가능하지만, 인간(또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그들은 '인간'에게 관심 조차 없는 듯 하며,
보자기 피해자는 얼굴에 나있는 손으로 난간에서 주먹 가해자를 밀고,
주먹 가해자는 목에 나있는 주먹으로 자신의 얼굴을 강타하고
그 옆의 가위 방관자는 가위로 눈을 가리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눈알이 있어야 할 자리가 파여있다.
셋 다 크기가 모두 다른데,
크기는 피해자<가해자<방관자 순서이다.
15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4 19:26:56 ID:oI74unCs+rs
7~9. 보자기 피해자 / 주먹 가해자(퇴치) / 가위 방관자(4.14 수정)
출몰지는 학교 내 옥상, 혹은 난간.
옷차림은 그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다.
1. 보자기 피해자의 경우 얼굴이 있어야 할 자리에 보자기 모양의 손이 있다.
2. 주먹 가해자의 경우 목 부분에 주먹 하나가 솟아있으며,
그 주먹은 주먹 가해자의 안면을 계속 강타하고 있다.
3. 가위 방관자의 경우 손이 가위로 되어있는데,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으며, 가린 눈엔 피와 눈물이 흐르고 있다.
셋 다 퇴치가 불가능하지만, 인간(또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그들은 '인간'에게 관심 조차 없는 듯 하며,
보자기 피해자는 얼굴에 나있는 손으로 난간에서 주먹 가해자를 밀고,
주먹 가해자는 목에 나있는 주먹으로 자신의 얼굴을 강타하고
그 옆의 가위 방관자는 가위로 눈을 가리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눈알이 있어야 할 자리가 파여있다.
(+추가) 주먹 가해자는 보자기 피해자와 자신에 의해 점점 사라져간다.
사라져 가다가 퇴치 될만할 때, 보자기 피해자가 그를 용서할 때까지
그를 계속 살려낸 다음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한다.
하지만 용서받을 수 있는 날은 오지 않을 것 같다.
셋 다 크기가 모두 다른데,
크기는 피해자<가해자<방관자 순서이다.
16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4 19:37:35 ID:oI74unCs+rs
10. 너는 우월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성인 의 순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실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사람에게 보통 '빙의' 비슷한 것을 하기 때문에 모습은 잘 볼 수 없다.
친절하고 예의 바른 사람보다 거만하고 악한 사람을 좋아한다.
빙의한 상대 빼고는 누구도 이것과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
이것에게 빙의한 대상은 자신을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게 되고,
남들은 자신보다 하등하고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이 현상이 점점 심화되면, 자신을 제외한 남들을
혐오 가까운 수준으로 싫어하게 되면서 성격이 내향적으로 변해간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남을 욕할 수 있는 인터넷에서 활발히 행동하며,
남들을 헐뜯으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듯이 행동한다.
사람에게 다소 해를 끼칠 수 있으며, 퇴치 방법은 시간이다.
'중2병'. '키보드워리어' 증상과 유사하며, 실제로 관련도 있다.
18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4 19:49:45 ID:oI74unCs+rs
11. 책임회피 편지
보통 학교에서 발견되나,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에게 성별,나이를 불구하고 랜덤으로 전달된다.
'나 때문이 아니야' 라고 적혀져 있는 편지.
흰 편지봉투에 A4용지로 접어서 연필로 적은 평범한 편지 같으나,
연필로 적었음에 불구하고 글씨의 글꼴이 정확히 '바탕' 이다.
지우개로 지우면 다음 날 복구되어있다.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처음 받은 사람 만이 (그 글씨 아래에 적혀져있다고 주장하는) 아래 글귀를 읽을 수 있다.
이 글귀를 옮겨보면
~ 1. 큰 잘못을 저지르세요.
2. '나' 자를 지우세요.
3. 그곳에 자신의 이름을 적으세요.
4. 그 뒤에 책임을 떠넘기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붙여
'OOO 때문이야' 를 붙여주세요.
5. 아무런 걱정 말고 결과가 나올때 까지 기다려주세요~
라 적혀있는데 실제로 해본 결과 이것을 사용한 사용자의 잘못을
모든 사람들이 '사용자'가 아닌 '사용자가 지목한 사람'에게 적용시켰다.
옆에서 모든 과정을 지켜본 관찰자에겐 책임회피가 작용되지 않았다.
책임회피 뿐만이 아니라 책임을 덜어내는 역할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비공식적으로 우리 나라에서 특히 많이 이것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24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4 20:15:21 ID:oI74unCs+rs
12~13. 망상 해(海)와 떠들 어(漁)
모든 장소에나 쉽게 발견할 수 있으나,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장소와 때는 역시 학교의 수업시간이다.
이들은 망상하고 있는 사람의 눈동자에서 발견 가능하며,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현미경으로는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작다.
넓은 바다에 물고기들이 뛰어노는 형상이 보이는데,
바다에는 욕망이라고 써져있고, 물고기에는 잡담이라고 써져있다.
망상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나타나지만,
흑심 혹은 야망을 품은 사람의 눈에선 바다의 색깔이 검푸른색으로 변질됐고,
물고기의 크기와 모양이 더욱 거칠고 크게 변한다.
눈 속에서 이들은 '살아 움직이는데', 물고기가 바다 밖으로 튀어오를 때마다
물고기는 사라지며, 그 대신에 대상자는 가벼운 잡담을 하게 된다.
야망과 흑심을 품은자의 물고기가 뛰어오르면 그 대상자는
욕설과 거친 행동을 하게 된다.
파도를 표현한 흰색을 자세히 보면
<'눈은 마음의 창이다' - 그라시안>의 글귀가 적혀있는걸 발견했다.
27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4 20:30:32 ID:oI74unCs+rs
14. Teacher Amanda (가명) (퇴치)
※주의 사항
1. '이것'의 이름은 밝힐 수 없다.
2. '이것'의 출몰지를 밝힐 수 없다.
3. '이것'의 성별을 밝힐 수 없다.
'이것'은 추악하고 난폭한 성격이며, 학생들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짧고 긴 매를 들고 있으며, 이것으로 자신을 발견한 대상을 공격한다.
'좋은 어린이표'와 '나쁜 어린이표'를 가지고 있으며,
'좋은 어린이표' 는 칭찬의 의도로 사용 자체를 하지 않는 무의미한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들고 있는 모든 사물에 붙여져있다.
'나쁜 어린이표' 를 주로 사용하는데,
자신이 괴롭힐 대상자에게 '나쁜 어린이표'가 붙여지면,
'이것'은 그 대상자를 유난히 지독히도 미워하고 괴롭히는데,
다른 사람을 불러들여 그 대상자를 괴롭히거나,
자신이 들고 있는 매로 그 대상자의 심장을 관통한다.
심장을 관통당한 대상자는 외상, 내상이 전혀 없으나 심각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퇴치 방법은 7번의 보자기 피해자를 불러오면 된다.
31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4 20:49:43 ID:oI74unCs+rs
15. 꽃이 핀 아이(4.14 수정)
출몰지는 학교의 화장실.
얼굴에 색색의 다양한 아름다운 꽃들이 잔뜩 피어 있다.
성별은 '여자'인듯 하며, '남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신경이 날카롭고 화를 잘내는 성격이다.
~피어있는 꽃의 종류와 꽃말~
글라디올더스 : 밀회, 무장 / 아마릴리스 : 자존심
작약 : 수줍음, 분노 / 카네이션 : 경멸
백합 : 순결, 거짓 / 베고니아 : 친구에 대한 증오
히야신스 : 슬픔
얼굴이 꽃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으며,
억지로 얼굴을 보려 할 시 그 사람을 잡아서
꽃의 줄기와 잎으로 목 졸라 죽여버린다.
좋아하는 것은 마체테, 싫어하는 것은 물이다.
자신의 얼굴에 핀 꽃을 증오하는 것 같다.
예쁘다고 판단되는 기준(기준은 정확하지 않다)의 여성을 발견하면
그 여성의 목을 조르고 피를 낸 다음 그 피를 마신다.
그 피를 마시면 얼굴에 나 있는 꽃들의 크기가 조금 작아진다.
멋지다고 판단되는 기준의 남성(역시 기준은 정확하지 않다)를 발견하면
꽃이 점점 성장하며 그녀는 무척이나 괴로워한다.
퇴치 방법은 꽃을 모두 자르거나 꺾어버리는 것.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자주 "날 바라보지 마세요", "제발 저리 가!"
등의 말들을 하고는 한다.
32 이름 : 이름없음 : 2013/04/14 21:02:27 ID:oI74unCs+rs
16. '누군가'가 썼던 지우개
이 지우개의 앞, 뒤, 옆 면에는 누군가들의 이름이 가득 적혀있다.
이것이 발견된 학교 내에서 지우개에 적힌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이 이름에 대해서 학교 내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한결같이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이름' 이라고 답하였다.
지우개가 발견된 반 학생들의 수는 현저히 적었으며,
아무도 그 이유를 몰랐고, 학생의 수가 적은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추가) 지우개의 옆면에 "제발 날 누구라도 기억해줘요" 라고 적혀있다.
37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5 18:02:18 ID:7pEC+bA4Nfw
17~18. 하품 하르방 / 눈물 할멈 (퇴치 불가능)
어디서나 발견이 가능하며, 어디서 발견되느냐에 따라 모습들이 각자 다르다.
하지만 주로 발견되는 건 학교 혹은 직장.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데, 자주 하는 모습은 노인 이나 어린아이 모습.
둘다 온화하고 인정이 많으며, 사람을 매우 좋아한다.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학생들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어린 아이들이 지나치게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서라고.
1. 하품 하르방은 지치고 피로해 보이는 사람의 피로를 흡수해준다.
흡수 할 때 하르방은 보통 선택한 사람의 입을 벌리는데,
입을 벌리는 과정에서 피로는 해소되고 그 자리를 안정감과 공기가 대신하게 된다.
2. 눈물 할멈은 지치고 피로해 보이는 사람의 우울감을 방출해낸다.
하품 하르방이 피로를 흡수 할 때에, 혹시라도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놀랄까봐
손으로 눈을 만지면서 사람의 눈물과 함께 우울감을 빼낸다고 한다.
퇴치 방법은 세상이 걱정과 근심이 없는 행복만 가득한 세상이 되는 것.
인간에게 해를 끼치기는 커녕 오히려 이득을 주는 고마운 분들이다.
40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5 18:17:56 ID:7pEC+bA4Nfw
19. 너의 목소리를 언제나 난 듣고 있었어(퇴치 불가능)
출몰지를 옮겨다니는 탓에 발견하기도, 잡기도 어렵다.
이것은 거의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며,
진술에 따르면 머리가 짧은 여자아이의 모습이라고 한다.
일상 생활속에서 이것의 존재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1. 정적 속에서 왼쪽 또는 오른쪽 귀에 잡음이 들리는 지 확인하라.
2. 잡음을 기억하며 노래 한곡을 듣는다.
3. 들었던 노래를 다시 한번 반복해서 듣고 그 노래를 따라한다.
4. 노래가 끝나고 살짝 남는 정적부분에 귀를 기울인다.
5. 귓가에 누군가가 속삭이는 소리나 웃음소리가 들린다면 성공.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평가하거나 따라하는 장난을 걸며,
방송 또는 가수들의 음반 녹음 때 일부러 모습을 보여 놀래킨 적이 있다.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으로 그녀를 유인하면 장난을 못치게 물리칠 순 있으나,
완전한 퇴치는 아예 불가능하다.
44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5 18:38:11 ID:7pEC+bA4Nfw
20. 그림자의 축제 : X월 X일 오X XX시
<설명 : 그림자>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림자는
물체가 빛을 가려서 그 물체의 뒷면에 드리워지는 검은 그늘 정도이지만,
그림자를 자세히 보면 그림자가 언제 나타나고 또 언제 사라지는지
정확하게 판단 할 수 있는 경계가 모호하다.
이 경계에서 그림자들은 임시로 그 공간에 '저장'이 되고,
일정한 시간이 되면 2차원이 아닌 완전한 인간, 동물, 사물 그대로의 모습을
저장했던 모습 그대로 흉내내어 존재한다.
길을 가다가 간혹 보곤 하는 허깨비 같은 것이 그런 것이다.
일정한 기간동안 같은 곳에 많이 중첩되는 '그림자'들은
(특히 학교, 직장등 한곳에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의 경우가 많다.)
일정한 시간이 되면 저장이 많이 된 만큼 '그림자'들의 주인의 모습을 따라한다.
※일정한 시간이 어느 날, 또 언제인지는 밝힐 수 없다.
그림자가 너무나도 많이 겹쳐버리면 그림자는 '흉내'가 아닌 '자의식'을 가지고 움직이게 되고,
이 결과가 계속 반복되게 되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도플갱어'가 되어버린다.
이 도플갱어는 자신의 주인의 기억을 온전하게 가지고 있고,
자신이 진짜라고 믿게 되므로 처치가 곤란하다.
도플갱어는 자신이 가짜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면 사라지지만
인간과 도플갱어의 구분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늦게 이 증상을 발견하면 처치가 곤란하다.
실수로 도플갱어가 아닌 주인을 처치했을 경우
도플갱어와 주인의 역할이 바뀌고 둘다 자신이 원래 이랬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우리도 몇번 바뀌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45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5 18:49:00 ID:7pEC+bA4Nfw
21. 밀어버리는 소녀
주로 끌어당기는 아이가 있는 학교에서 발견이 가능하다.
끌어당기는 아이가 화장실에 존재하듯이, 밀어버리는 소녀도 화장실에 있는데,
밀어버리는 소녀는 끌어당기는 아이를 병적으로 기피하고,
끌어당기는 소녀는 밀어버리는 소녀를 애달프게 찾는다.
왼손에는 메스, 오른손에는 가위가 들려져 있다고 하는 증언이 있다.
남자와 아이를 매우 싫어한다.
남자가 자신의 몸에 닿으면 남자의 손을 메스로 잘라내 먼 곳으로 '밀어버린'다.
아이가 자신의 가까이 오려고 하면 비명을 지르며 도망다닌다.
여자에게 그나마 마음을 여는 편이나, 경계하기는 마찬가지.
쉴새없이 피눈물을 흘리며, 백합 한송이를 들고 있다는 소리도 있다.
(여자에게만) 원활한 의사 소통이 가능하며, 주로
"제발 날 더 이상 슬프게 만들지 말아줘." , "난 자격이 없어."
라는 식의 소리를 자주 한다.
퇴치 방법은 끌어당기는 아이와 그녀의 몸이 닿는 것.
퇴치라고 하기에는 다소 행복한 표정으로 그 둘이 함께 부둥켜안고 소멸된다.
56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6 18:32:16 ID:zYuhGaWKHSs
22. Teacher April (가명)
※주의 사항 1. '이것'의 이름과 출몰지는 밝힐 수 없다.
'아이들에게 무시당한 선생님'들의 원한이 모여서 만들어졌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한 손에 메모장(혹은 기록표)를 들고 있으나 중요한게 메모되어있지는 않다.
<기록되어있던 메모>
난 학생들이 좋아, 그런데 그들은 내가 싫은가봐.
내가 말하면 그들은 놀고, 내가 화내도 그들은 놀지.
난 학생들이 좋아, 그런데 그들은 내가 싫은가봐.
그들이 날 좋아할 때까지, 난 언제까지라도 ...
주로 학교가 끝나고 빈 교실에 나타나며, 늦게 책을 가지러 학교로 온 학생들을 노린다.
이것에게 걸린 대상은 이것이 만족할때까지 수업을 들어야 하며,
그 전에 대상이 죽어버리면 수업도 끝이 난다.
이것을 퇴치하려면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 외엔 방법이 없으므로,
한번 잡히면 도망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57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6 18:36:20 ID:zYuhGaWKHSs
23. 팅-통
교실 내의 통통 거리는 소리의 주범.
모습은 잘 보이지 않으나 꼭두각시로 되어있는 (남자)아이다.
교실 안에서 축구공을 발로 계속 차고 있는데, 실력이 좋지는 못하다.
가끔씩 화가 나면 축구공을 누군가에게 던져 맞춰버리는데,
그 누군가는 축구공과 팅통을 보지 못하므로 매우 당황해한다.
싫어하는 것도 축구공, 좋아하는 것도 축구공.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나 다른 것들과는 소통할 수 있는 듯.
인간에게 끼치는 피해도 미약하고 끼쳤다 해도 눈물 할멈이 혼을 내기 때문에 퇴치가 필요없다.
65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7 17:48:10 ID:IVkU5aEVZBI
5. 장난치는 스크롤 바(4.17 추가)
출몰지는 학교의 컴퓨터실이나, 사무실이나 가정용 컴퓨터에서도 출현한다.
모습은 쉽게 나타내지 않아 누구도 본 사람이 없다.
나타날 때 스피커가 치지직거린다거나, 화면에 렉이 걸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인간을 해치지 않고 그저 가벼운 장난을 거는데 그 장난 중 제일 자주하는 건
무서운 사진이 나올 때 '위 아래로 움직이기' 라고 한다.
(+추가) 메모장에 '장난치지 마' 라고 썼더니
'-- --.- ...- .- -.-' 라는 기호가 자동으로 작성되었는데,
모스부호로 해석해보았더니 그 단어는 '메롱' 이였다.
66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7 17:52:46 ID:IVkU5aEVZBI
4. 끌어모으는 아이(4.17 수정,추가)
출몰지는 흔히 교실 내 교탁 아래, 화장실 변기(쓰레기통)에서 발견된다.
(수정) 쓰레기가 있는 곳에서 발견 되기도 하나,
밀어버리는 소녀가 있는 곳에 이것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조사 결과 밝혀내었다.
모습은 보통 쓰레기로 되어있는 어린아이 형상을 하고 있다.
(+추가) 쓰레기를 끌어올 때는 순간적으로 손의 모습으로 변한다.
좋아하는 것은 천(또는 이불), 싫어하는 것은 대청소이다.
의사소통은 할 수 있으나, 쉽게 말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나는 버려져야 해?", "엄마도 날 버렸는데", "또 버려지고 싶지 않아"
등의 말들을 쉴새없이 중얼거린다.
인간을 해칠 수 있는 능력이 아예 없으며 대청소로 퇴치가 가능하다.
퇴치 할때 "나는 버려지는구나" 같은 소리와 함께 울 뿐 저항하지 않는다.
(+추가)
밀어버리는 소녀와 붙여놓았을 경우, 갓난 아이의 울음소리와 함께
"고마워요" 라는 소리가 들리며 둘이 함께 소멸된다.
67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7 18:01:08 ID:IVkU5aEVZBI
24. 마스코트
이것의 모습은 학교의 마스코트, 목소리는 학교의 교가로 이루어져 있는데,
만약 학교의 마스코트나 교가가 바뀌면 겉모습과 목소리가 달라진다.
살아있는 학생들을 매우 좋아하며, 신입생들이 학교 구조를 잘 모를 경우
신입생들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상황을 유도한다.
교사와 학생들, 학부모들에게는 호의적이나 그 셋에 해당하지 않는
마스코트의 말을 빌리자면 '외부인' 을 꺼려한다.
원혼들도 몇몇을 제외하고 좋아하지는 않으나, 친절하게 대해주는 편.
외부인(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현상수배자였다)이 들어왔을 때
'누군가를 위한 엘리베이터?' 가 있는 곳으로 가도록 유도해
외부인을 27층에서 추락시켜 물러나게 한 사건이 있었다.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늘 입버릇 처럼 하는 말은
"우리 학생들을 건드리면 내가 가만 안 둬!" 이다.
69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7 18:13:00 ID:IVkU5aEVZBI
25. 식인 캐비넷
실종된 학생들이 다소 발견되기도 하는 장소.
원래 학교에 있었던 것처럼 위장하여 의심을 피한다.
캐비넷의 문이 2mm 정도 열려있는데,
그것으로 인해 안을 들여다보고 싶어하는 충동이 일어나게 만든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 주로 피해자가 되며,
캐비넷은 안에서 손을 꺼내 자신을 관찰한 사람의 목덜미를 잡아 끌어 당긴다.
30일동안 천천히 산성의 액체로 녹여 먹으며,
2일 내로 그 사람이 발견되지 않으면 그 사람은 죽는다.
퇴치 방법은 입구를 봉인할 수 밖에 없다.
어떤 금속으로 부수려 해봐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70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7 18:29:50 ID:IVkU5aEVZBI
26~27. 웃는 흰 여자의 검은 붕대 / 우는 검은 남자의 흰 붕대
이들은 주로 학교 보건실, 병원, 환자가 많은 곳에서 볼 수 있다.
1. 웃는 흰 여자의 검은 붕대
이 여성은 흰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생글생글 웃으며 환자에게 검은 붕대를 붙이려 한다.
검은 붕대가 붙여진 곳은 쑤시거나 따가운 등 미량의 고통이 느껴지는데,
이 여자의 검은 붕대를 한 부위에 몇 겹씩 감겼을 경우,
근육이 마비되거나 너무 심할 경우 그 쪽의 신체를 쓰지 못하게 된다.
온몸에 붕대를 너무 많이 감기면 그 사람은 사망한다.
자신의 행동을 방해하는 '우는 검은 남자'를 싫어한다.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자주하는 말은 "조금만 참으면 모든게 끝날거에요.", "방해하지마 찌질아!".
2. 우는 검은 남자의 흰 붕대
이 남성은 검은 정장을 입고 있으며, 울면서 환자에게 흰 붕대를 붙이려 한다.
흰 붕대가 붙여진 곳은 그곳에 났었던 외상, 내상을 조금씩 치료하는데,
이 남자의 흰 붕대를 한 부위에 몇 겹씩 감겼을 경우,
그 부분의 근육량이 늘어나며, 그 부분의 모든 상처가 말끔하게 치료된다.
자신의 행동을 방해하는 '웃는 흰 여자' 를 싫어한다.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과묵하여 말을 잘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들은 말은 "조금만 참으면 모든게 끝날거에요."
84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9 17:28:12 ID:P9EE8qreYOk
5. 장난치는 스크롤 바(4.19 추가)
출몰지는 학교의 컴퓨터실이나, 사무실이나 가정용 컴퓨터에서도 출현한다.
모습은 쉽게 나타내지 않아 누구도 본 사람이 없다.
나타날 때 스피커가 치지직거린다거나, 화면에 렉이 걸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인간을 해치지 않고 그저 가벼운 장난을 거는데 그 장난 중 제일 자주하는 건
무서운 사진이 나올 때 '위 아래로 움직이기' 라고 한다.
(+추가) 메모장에 '장난치지 마' 라고 썼더니
'-- --.- ...- .- -.-' 라는 기호가 자동으로 작성되었는데,
모스부호로 해석해보았더니 그 단어는 '메롱' 이였다.
(+추가)
http://gkrdus124.webatu.com/image/904e27526f2636d0e2c3f7ebf11fa9f5.JPG
당시 상황의 이미지를 어렵게 구해왔다.
메모장의 스크롤이 무한으로 늘어나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85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9 17:43:35 ID:P9EE8qreYOk
28. 거울 나라의 소녀
<설명 : 거울 나라>
거울 속에서 우리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다른 차원의 것들.
우리와 모습이 매우 흡사하나 인간과의 행동 방식 자체가 다르다.
우리가 원인이 있기 때문에 결과를 향해 달려간다면,
이 곳에서는 결과가 일어나면 그 것을 이루기 위해 원인을 생성한다.
거울 세계의 사람을 불러오거나, 그곳으로 가는 방법은
거울을 정확히 (-----)일 본 상태에서 눈을 깜빡이면 되는데,
이 상태에서 거울을 통해 양쪽을 넘나 들수 있다.
문을 닫으려면 거울에 물을 뿌리면 된다.
이 소녀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추측해본 결과 'Alice' 일 확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
이 소녀의 왼쪽 팔은 금속으로 된 기계로 되어있으며,
나머지 신체는 인간과 동일하다.
단검을 손에 들고 있으며, 눈을 안대로 가리고 있다.
이 소녀는 '거울 나라'에서 불려져 온 존재이며, 매우 위험하다.
검증 결과 그녀가 사이코패스라는 사실과,
그녀가 '거울 나라'가 아닌 이곳에서 태어났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녀는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거울 나라의 것들과 같은 능력을 가진다.
게다가 살인을 즐겨하는 습성 때문에, 불려온지 5분도 지나지 않아
주변에 있었던 학생들 30 여명을 가볍게 처치했다.
86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9 17:46:49 ID:P9EE8qreYOk
그녀의 주변 반경 30m에 든 사람은 그녀가 원하는 대로 죽음이라는 '결과'를 맞는다.
그러면 그녀는 얼마 안있어 원인을 만들어내기 위해 단검으로 대상을 찔러버린다.
예를 들자면 그녀의 주변 한 사람이 목이 잘린 상태로 죽었으면,
몇 초 뒤 그녀는 그 사람에게 다가가 목을 잘라내는 시늉을 한다.
정말이지 손쉽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녀를 유인해 억지로 거울속으로 집어넣는 방법 밖에 방법이 없었다.
의사소통이 가능하나 결코 입을 열지 않으며,
안대에 작은 글씨가 써져있다 했으나 현재로썬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87 이름 : 이름없음 ◆FS6q6YQDSsKE : 2013/04/19 18:01:25 ID:P9EE8qreYOk
29. 뒤 안돌아보면 안잡아 먹귀
늦은 하교길, 학교 근처의 골목에서 발견이 가능하다.
이것은 하교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잡아먹는다.
일부러 뒤에서 발자국, 고양이의 울음소리 등을 내어 사람을 뒤돌아보게 만든다.
첫번째, 두번째 뒤돌아보았을 때는 장난이라도 치는듯 잡아 먹지 않지만,
집 안으로 들어가기 전 만약 세번째로 돌아보았을 때는
자신의 실체를 들어내고선 잡아먹는다.
간혹 대상의 가족의 소리를 내어 뒤를 돌아보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친 장난으로 뒤돌아 본게 아닌, 다른 일로 인해 뒤를 돌아보아도 잡아 먹는다.
터닝을 하면서 돌아다녔더니 실체를 드러내곤 굉장히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퇴치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먹으려 할 때 간식을 주면 그냥 물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