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쓰기



그냥 사소한 그런거
  • 익명_812f9f
  • 2013.08.25 00:01:06
  • 조회 수: 2055
  • 댓글: 4

http://www.tdrip.com/11917953

(내가 뭐에 대해 찌질대는지 읽기 귀찮다면 이걸 보면 됨. 는 이것도 스압)


고1때부터 학교에 친구가 거의 없는 생활중

예전부터 그냥 저런 생각을 하고 살았었음

남들한테 조언도 많이 들어보고 댓글에 사람들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그런것도 듣긴 했는데

뭐라 그래야되나? 그냥 그걸 잘 모르겠음

그냥 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애들이 안바뀌어줄텐데 달라지는게 있나? 하는 그런거


확실히 이유가 있던것같긴 하다 

아마 살찐거?

예전부터 좀 통통? 한 편이긴 했는데 고1때부터 70을 넘다가 고2때는 90까지 갔었거든

근데 키가 165니까 그럴만도 했겠지

근데 저 위에 긍정드립 비슷하게 부정적인 생각을 했었다

"살을 뺀다고 달라질까?"


물론 그렇다고 계속 안빼고 찔찔댄건 아니고 올해 들어서부터 살을 빼기 시작했다

지금은 75임. 물론 165랬으니까 아직은 존나 갈길이 먼거지. 

저정도로 빼고 나서 알게 된(것 같은) 저 질문의 답은 결국 '아니다' 였던것같다.


결국 또다른 생각을 하게 됐지.

.... 결국 이것도 핑계겠지?

그건 취미.

난 스팀이나 유플레이 그런데서 게임을 사서 즐기고 그런데 반해 애들은 (당연한거지만...) 롤이나 사이퍼즈 그런걸 하니까

남자밖에 없는 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일 게임에서 핀트가 엇나갔으니 당연할만도 하다.

근데 아마 이것도 고2때 생각을 바꾸게 됨.

진짠지 아닌진 모르겠는데 반에 나처럼 스팀에서 포탈2 그런거 사고 새로 나올 게임 얘기하고 하는 애들 있었거든.


아마 결국 진짜 내 문제는 이 좆같이 소극적인 성격인거같다.

걔네들한테 제대로 말도 못걸고 고3돼서 반 갈렸거든


결국 저 성격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겠지 어쩌면

근데 그걸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다.

그게 아닐거란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하면 달라질까? 아닐거같은데' 하는 생각이 달라붙어서.


또 학교 애들을 봤을 때 정확히 대체 뭐가 문제인건가 하는지도 자꾸 헷갈림.


애들을 보면 막

나보다, 나만큼 뚱뚱한데 친구 많은 애들,

나보다 공부 못하는데 친구 많은 애들,

나보다 소극적인데 친구 붙어있는 애들,

나보다 키 작은데 친구 많은 애들,


그리고 쟤네들보다 공부 잘하고, 그나마 더 날씬하고, 장점이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친구가 없는 나


정말 복잡하다.

대체 뭐가 문젠지 그걸 어떻게 해야할지 종잡을수가 없다





이 게시물을

댓글'4'

에디터 선택

※ 주의 : 페이지가 새로고침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2013.08.25
조회 수: 2055
1024
2013.08.24
조회 수: 1626
1023
2013.08.23
조회 수: 1518
1022
2013.08.23
조회 수: 1614
1021
2013.08.22
조회 수: 1325
1020
2013.08.22
조회 수: 1417
1019
2013.08.21
조회 수: 1599
1018
2013.08.17
조회 수: 1279
1017
2013.08.16
조회 수: 2294
1016
2013.08.16
조회 수: 1221
1015
2013.08.14
조회 수: 1472
1014
2013.08.13
조회 수: 1493
1013
2013.08.10
조회 수: 1380
1012
2013.08.08
조회 수: 1661
1010
2013.08.07
조회 수: 1530
1009
2013.08.06
조회 수: 1510
1008
2013.08.06
조회 수: 1609
1007
2013.08.05
조회 수: 1235
1006
2013.08.04
조회 수: 1617
1005
2013.08.04
조회 수: 1199
1004
2013.08.03
조회 수: 1090
1003
2013.08.02
조회 수: 1434
1002
2013.07.31
조회 수: 978
1001
2013.07.31
조회 수: 1123
1000
2013.07.31
조회 수: 1147
999
2013.07.31
조회 수: 1105
998
2013.07.31
조회 수: 958
997
2013.07.29
조회 수: 1186
996
2013.07.28
조회 수: 1069
995
2013.07.28
조회 수: 925
994
2013.07.28
조회 수: 1056
993
2013.07.27
조회 수: 984
992
2013.07.27
조회 수: 1361
991
2013.07.25
조회 수: 1098
990
2013.07.25
조회 수: 1160
989
2013.07.23
조회 수: 1016
988
2013.07.22
조회 수: 1141
987
2013.07.21
조회 수: 1096
986
2013.07.20
조회 수: 1326
985
2013.07.20
조회 수: 1165
983
2013.07.13
조회 수: 1191
2013.08.25
조회 수: 2055
2013.08.24
조회 수: 1626
2013.08.23
조회 수: 1614
2013.08.22
조회 수: 1325
2013.08.17
조회 수: 1279
2013.08.16
조회 수: 1221
2013.08.13
조회 수: 1493
2013.08.10
조회 수: 1380
2013.08.08
조회 수: 1661
2013.08.07
조회 수: 1530
2013.08.06
조회 수: 1510
2013.08.05
조회 수: 1235
2013.08.03
조회 수: 1090
2013.07.31
조회 수: 978
2013.07.31
조회 수: 1123
2013.07.31
조회 수: 1147
2013.07.31
조회 수: 1105
2013.07.31
조회 수: 958
2013.07.28
조회 수: 1069
2013.07.28
조회 수: 925
2013.07.28
조회 수: 1056
2013.07.27
조회 수: 984
2013.07.25
조회 수: 1098
2013.07.25
조회 수: 1160
2013.07.23
조회 수: 1016
2013.07.21
조회 수: 1096
2013.07.20
조회 수: 1326
2013.07.20
조회 수: 1165
2013.07.13
조회 수: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