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누나 동생들 안녕 난 고3 학생이야 다름이 아니라 여자문제로 고민이잇어서 글을 적어볼까해
내가 알바하는 곳에 신입이 들어왓어 근데 걔가 자꾸 스킨쉽도하고
내뱃살쪼물딱거리고 자기 살빠졋다면서 뱃살 만져보라고 그러고 막그러거든
근데 난 그게 좋지만은 않아 스킨쉽 할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고 뭐랄까 좀 그래..
그러다 어제 가게점장이 우리둘이 잘어울린다 햇어
그랫더니 다른알바생이랑 점장들 다모여잇는 자리에서 팔장끼더니
우리이미 사겨요 이러는거 난 너무놀래서 팔 뿌리치고 내 할일을 햇어
그리고 그날 내가먼저 퇴근을햇는데 집이 어딘지 물어보더니 같은방향이라고 같이 가자고하는거야
그래서 걔 끝날때까지 기다렷다 지하철 타고 같이 가는데
가게 나가면서도 내 손목잡고 스킨쉽하더라고
팔장낀건 점장이 놀리니까 분위기때문에 그런거라 쳐도 단둘이잇는데... 이럴것까진 없자나
그리고 또 지하철역 들어서면 막 호두과자같은거 팔잖아 그걸 사달라고하는거야
살찐다고 그만먹으라고 뻐팅기다 사주긴햇는데 얘가 나 호구로 보고
이용해먹을라고 그런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
돈 몇천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단둘이 처음 잇엇는데 바로 뭐 사달라는게 좀 정떨어지네
스킨쉽도 너무 자연스럽고 여자애가 약간 선수느낌도 들고
그러면서 오빠는 왜 여자친구가없냐고 나는 남자친구 안사귀는데 오빠는 못사귀는거지 ? 이러고
근데 솔직히 맞는 말이야 나를 소개하자면
난키가 정말정말작아 왠만한 여자보다 작으니깐... 또 마른편도 아니라
주변에 여자친구들은 많은데 다들 날 남자로안봐 키작고 통통한 귀여운 친구정도?
근대 내키가 얘보단 커 그래봐야2~3센티
내가볼때 얘는 얼굴도 반반하고 괜찮은데 목소리가 ,...
애기목소리야 완전 진짜 모기랑 애기랑 합쳐논 듯한 목소리
그리고 목소리 자체에 귀여운척하는 그런 소리가 베어잇어 남이들엇을때 좀 거북할정도로 ..
목소리만빼면 다좋은데 목소리가 ..
그리고 난
난 좋아하는 사람이 잇어 근데 그아이는 지금 좋아하는사람이잇나봐
카톡 상태메세지를 봐서는 그런거같아
그래서 혼자 짝사랑하던마음을 정리할까하는데
그러던 상태에서 얘가 이러니까 어떡해야할질 모르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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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글읽으면서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겟지.. 이해해 나도 쓰면서 내가 뭔소리를 하는지 모를정도니깐 ㅠ
근데 나도참 이기적이야 키는 쥐좃만한게 목소리 이런거나 따지고 잇으니말야 ..
근데 중요한건 얘가 여자로 느껴지질 않아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말은 얘뭘까 ??? 꽃뱀이야 ?? 아니면 그냥 호두과자가 먹고싶엇던걸까 ??
아님그냥 어장인데 나혼자 오바하는걸까
나보다 1분 1초라도 더산 형 누나들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