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중에....
괜히 시비 자꾸 거는 애가 있거든요
편의상 A라고 할게요.
이게 뭔 말만하면 결국에는 말싸움으로 번지게 지가 유도를 하는 건지 뭔지....
한 번은 친구 아버지 장례식장에 있는데 다른 친구가 고스톱을 치고 있는게 재밌어 보여서 A랑 같이 껴달라고 했었죠.
그래서 원래 치던 애 한 명이 빠지고 세 명이 치는데 A가 패가 잘 안받는지 심기가 불편해 보이더라구요.
결국에는 제가 깔아놓은 패들을 엎어 버리고 저한테 막 뭐라 하면서 나가더라구요.
제 성격이 소심하고 누가 뭐라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 성격이라 그냥 참고 넘어갔지요.
그리고 한 번은 A생일이 왔거든요. 근데 사실 저는 A를 친구라고 생각하기도 싫어할 정도로 싫어하는 녀석이에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A랑
다른 친구 둘이랑 저랑 넷이 모이게 됐어요. A있는 자리는 불편하니까 오후 5시? 그정도 까지 대충 놀아주고 집에 들어가려 마음 먹고
결국 5시 30분이 되어서야 집에 간다는 말을 꺼냈죠. 그니깐 또 화를 막 내는거에요. 에 결국엔 다음날까지 밤새도록 놀아주고 집에 들어왔죠.
얘가 고향이 강원도 동해시? 거기였거든요. 이건 제가 문제인건가요 A가 문제인건가요;;;
맞춰줄라고 해도 뭐라고 하고, 안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가 뭐라고 쏘아붙이는 성격도 못되는지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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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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