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 나이도 벌써 20대 중반에 접어 들고 있고 번듯한 직장도 있다...
근데 문제는 부모님의 권유로 집에서 계속 붙어 산다는거겠지만...
문제는 여기 있다.
내가 다니는 직업이... 일종의 기술직이라 주 6일제로 근무하거든...
때문에 친구 만나고 싶어도 일요일에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일요일에 해야해.
일요일이란 나에게 있어 최고의 날이지.
근데 이 일요일이 문제가 생겼어...
내가 대학교다닐때는 아무런 말 없으시던 부모님께서 갑자기 집에 들어와서 사니깐 교회에 나가라고 윽박을 지르시는거야...
내가 직장구하고나서 집에 붙어있는겸 관리비부터해서 집에 필요한 생활용품까지 내가 내 월급주고 다 사고 있거든...
그래도 무능력해서 집에 붙어사는게 아니란 말이야...
솔직히 몇년 가지도 않은 교회고 또 나에게 있어서 일요일이란 황금과도 같은 시간인데...
그것때문에 토요일저녁~ 일요일저녁까지 노는 코스도 놓치고싶지도 않고...
그런데 부모님은 계속 교회에 가라네... " 저도 성인이고 제게도 이제 종교를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 요리 떠들어도 아들이니깐 가야한데...
왜가야하는건데!
죄안짓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냥 계속 그렇게 버티다보니깐 어느순간부터 부모님들이 나보고 집을 나가래 이참에 부자관계도 청산하고...
내가 교회가는게 소원이라는 말도 하시면서 말이야...
솔직히 집나가는건 자신있다.
눈치보여서 나갈 생각으로 모아둔 돈도 있고...
근데 교회라는거 때문에 성인이된 아들과 부모님의 관계가 틀어지는건 좀 아니지 않냐?
분명 난 나와 같은 경험을 한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아참... 참고로 울 아버지는 장로님이고 어머니는 권사님이니깐 그것만 참고해줘...
3줄요약
1. 성인인 아들은 교회가기 싫음.
2. 부모님은 아들이 교회가는걸 원함.
3. 아들 절대 안감. 부모님 절대가라고하심. 결국 충돌...
성의있는 답변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