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ㅎㅇ 나는 티드립이 토렌토사이트로안써지자 요즘은개드립이랑 유저드립만보는 드립꾼이야
내가글을쓴이유는 너무심심해서 아무거나끄적이면서 눌렀는대 고민게시판이더라고
그래서 한번보자하고 들어갔는대 역시 롤얘기도있고 컴퓨터에대한얘기도있고 또 많은사람들이 힘들어하는얘기들도있더라고
사진보이지? 나는 지금 고2짜리 인문계학생인대 내인생에는 굴곡선이있어 진짜많아 너무많아서 좆같아서헤아릴수도없는대
헤아려볼께 아 참고로 니얘기듣기싫다하면뒤로가기눌러도되 나는 내얘기듣는사람 댓글달아주는사람이너무좋거든
난 96년생이야 그리고 남들처럼 초등학교 2학년까진 무난히인생을살고 재밌었어 나름 그초등학교때인가
구슬가지고쏘는거있잖아 뒤에구멍잇고 비트맨인가뭔가 그것도하고 남들처럼탑블레이드도해보고 또 디지몬에빠져서살아본적도있고
언덕에서굴러서 무릎이쓸려본적도있어 내변화는 초등학교2학년이였던거같아 왜냐 초등학교2학년때 엄마아빠가이혼하셨거든
어려서뭘몰랐다고? 난엄마아빠가 집안에있는 책던지고 화장품던지고 어렸을적부터다봤어
게다가 우리누나는 존나날라리같은짓만해서 진짜 니들말로는 콩가루였어
그리고 이혼하셨지 어릴때 흉터하나가 이것때문에생겼어 근대 뭐 아빠랑사는것도재밌었어
나름 재밌게 중1까지 재밌게지내다가 아빠가 요리사를그만두시고 큰아빠친구공장에들어간다는거야
근처인줄알았더니 씨빠랄 대구에있는거였어 난 그때 경기도에살았거든 조온나멀잖아 친구들이랑헤어지기도싫고
좆같긴했지만 결국 이사하고 난 내인생에처음으로 불행한길을걸었지
처음엔재밌었어 나랑 말투가다르다보니까 존나뭔가재밌었는대 대구얘들은 장난을존나심하게치는거야 ㅅㅂ
그래서 적응못하고그랬었는대 중3까지 뭐그냥 존나불행한삶을살았지 인생의재미 참맛도모른채말이야
고1까지난불행했어 고1때는 나를전문적으로괴롭히는놈이있었거든 지금이야 존나친하지만 그땐존나괴로웠지
고1겨울에 나는 너무불행해서 자살시도도해봤어 가끔은울면서 부엌에앉아서 칼을들고있기도했고
떨어지면아플까 학원옥상에올라가서 걸터앉아있기도했었어 왜? 존나살기뭐같잖아 되고싶은것도없고
딱 전형적인 되고싶은건없는대 잘하는것도없는애들이지 근대 어느날 카톡프사같은거보는대
딱 저사진 발전하는법 이라는사진이있는거야 그사진을보고 처음엔 어휴 ㅄ새키할일없나 이정도로끝냈는대
해보고싶은거있지 그래서 똑같이해봤음 1학년봄방학은널널하니까 봄방학때 다시 경기도올라가서 놀아보고
근대 그때가 내인생의 전환점이였던거같아 있지 나는 내삶이너무행복해 행복해뒤질거같아 진짜로 학교오는것도재밌고 불행한일이없지
꿈도생겼어 나는 강사가되고싶어 진로시간에 세상을바꾸는시간? 그걸봤는대 김창옥교수님이하신 강의를봤는대
강의를 존나게잘하는거야 진짜 그래서 난 남들앞에 나서기도좋아하고 사교성도좋아서 강사를꿈꾸고있고
현재는 학생으로써 본분을다하고있어 씨팔공부말이야
미안 내글이 서두가없고 존나병신같지만 읽어준형님들 너무고맙고 아직까지 힘든사람들 나처럼 불행한길을걸었던사람도있을반면
아직 그길을안가본친구도있을꺼야
이거하나는확실한거같아 이겨내는그순간 그뒤로오는 승리의 기분? 미친듯이짜릿하고 공부가 하고싶어진다
모든걸 열심히하게되고 너희들인생이바뀔꺼야 뭐 난 이러다가도 또 나중에침체기가오겠지만
긍정의힘으로이겨내려고! 긴글읽어줘서고마워 사진 저장해서 잘써!!
발전하는방법보다는 행복해지는방법이라고도할수있을거같아 ㅋㅋ난 공부하러가겠음 형님들